▲노노재팬 불매 상품(사진=ⓒ노노재팬)

‘노노재팬’ 사이트가 등장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노재팬’ 사이트란 생활-음식-가전 등 일본 브랜드 상품을 한국 대체 상품으로 알려주는 사이트를 말한다. 누구나 플러스(+) 버튼을 클릭하면 불매 대상 제품을 추가할 수 있어 한 때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상품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해당 사이트가 출연한 이유는 지난 5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때문이다. 당시 일본은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TV·스마트폰 액정에 쓰이는 3가지 품목을 포괄적 수출허가 대상에서 개별 수출허가 대상으로 변경했다.

이러한 조치는 일본 기업이 한국에 품목을 수출하기 위해선 계약마다 허가가 필요해 수출 규제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에 국내에서는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번지기 시작했고,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로 한일 외교 갈등이 악화되며 트와이스의 미나 모모 사나 등 일본 국적 연예인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일부 주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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