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과 딸(사진=ⓒkbs2'살림남2')

최근 ‘tv는 사랑을 싣고’에 김승현이 출연하며 딸과 나눈 전 부인에 대한 대화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2017년 김승현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딸과 데이트를 나누던 중 딸 김수빈 양 엄마에 대한 첫 대화를 나눠 관심을 모았다.

이날 김승현은 딸에게 '요즘도 엄마랑 연락하냐'고 물었고 딸은 "자주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승현은 "결혼은 했대? 아빠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고?”라고 다시 물었고 수빈은 “안 했다. 중학교 때는 조금 물어보다가 이제는 별말 없다”며 엄마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그러자 김승현은 "아빠는 연락 안 하지만 넌 엄마한테 연락 자주 하고 볼 수 있으면 봐. 엄마도 엄마대로의 인생이 있으니까"라며 특별한 조언을 건네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그러면서 김승현은 "“너 나잇대에 아빠가 여자친구 처음 사귀었는데 그 여자친구가 첫사랑이었다. 네 엄마가 아빠한테는 첫사랑이었다. 고2 때 처음으로 고백해서 사귀었다"며 "우리도 예쁘게 사랑하고 연애했던 시절이 있었고, 그 와중에 널 갖게 됐다는 걸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승현은 호감가는 이성에 대해 밝히며 “호감 가는 이성은 있다. 상대방은 아닌 것 같지만, 앞으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은 있다”며 깜짝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딸 수빈은 “센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 아빠 철 좀 들게”라고 말하면서도 제작진 인터뷰에서는 “아빠가 어서 좋은 이성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니까”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승현은 올해 나이 39세로 지난 1997년 잡지 '렛츠'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한창 전성기이던 시절 20세때 아이를 출산한 깜짝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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