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실무경험·직무능력 개발… 인턴 종료 후 중소기업과 정규직 전환 연계

4월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청년크리에이터 양성과정 현장 / 동작구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동작구는 7월부터 12월까지 청년 스타트업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무경험과 직무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로 양성하고, 인턴과정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실업 상태에 있는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동작구민 또는 관내 대학(원) 졸업예정자로, 30여명을 모집한다.

인턴기업은 서울 시내 ICT기반 사업 중인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으로 정보통신기술 개발분야, 기획 및 마케팅 등 사무분야, 생산관리, 디자인 분야 등 총 15개 이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인턴기간 중 기업에는 고용보조금으로 임금의 70%(월 최대 90만원)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능력개발 교육비로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구직 청년들을 인턴 사원으로 매칭한 후에도 지속적 교육지원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장기 근속이 가능하도록 직무능력개발 연계체계를 갖췄다.

특히 구는 SNS 등을 활용해 직무능력과 인재상에 부합하도록 중소기업과 우수인재를 매칭하는 ‘소셜 헤드헌터’를 채용한다. 또 채용오디션, 취업역량강화교육, 직무기초교육 등을 포함한 커리어 메이킹 사업을 운영해 일자리 매칭률을 높일 방침이다.

구는 오는 29일까지 소셜 헤드헌터 2명을 채용하고, 다음달 21일까지 인턴기업과 구직청년을 모집할 예정이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내일의 내 일(Job)을 찾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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