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 (사진=ⓒ조수미인스타그램)

23일 ‘대화의 희열2’ 조수미편이 재방송되며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조수미는 서울대에 수석입학 했지만 제적 후 유학길을 떠난 사연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조수미는 “도서관에서 이상형 K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 당시 K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사귀어보자고 했다. 일주일 뒤에 K로부터 사귀자는 답변을 받았다.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지만, 연애하느라 올 F를 맞았다”고 첫사랑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서울대에 수석입학 했는데 졸업정원제가 있었다. 성적이 안 좋으면 쫓겨났다. 52명 중에 52등을 하고 제적당했다. 충격 받은 어머니와 교수님에게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어머니는 재능이 아깝다며 유학을 결정했다"고 덧붙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조수미는 올해 나이 58세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조수미는 아기를 못 갖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임신설 루머에 대해 해명해 주위를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당시 조수미는 "시드니 오페라 공연에서 도저히 무대에 못 설 정도로 아파 다른 사람에게 공연을 맡기고 공연을 취소했는데 현지 일간신문 1면에 잠적했다는 기사가 실렸었다”며 “사실 아기를 못 갖게 됐다. 자궁에 종양이 생겨서 계속 하혈을 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아 도저히 무대에 설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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