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코리아, 카카오페이, 현대카드, KBS미디어, SBS, CJ E&M, 하나투어 등 멘토로 참여

지난해 마포구가 실시한 청년드림 마포캠프 ‘현직자 멘토링 취업스터디’ 현장 / 마포구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마포구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2019 청년드림 마포캠프 ‘현직자와 함께하는 취업스터디’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드림 마포캠프는 하반기 공채 시즌에 대비해 청년 구직자와 현직에 있는 취업 멘토를 연결, 관심 분야 취업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취업스터디는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 문화강연방에서 진행된다. 스터디에는 월트디즈니코리아, 카카오페이, 현대카드, KBS미디어, SBS, 한국지멘스, CJ E&M, 하나투어, 롯데컬쳐웍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등 기업 현직자 15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취업전략 특강은 방송·미디어, IT·소프트웨어, 출판·콘텐츠, 문화예술, 관광·여행, 외국계기업 등 총 6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멘토가 직무를 소개하고 실제 업무 등을 설명하는 직무특강에 이어 청년의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한 자유 멘토링 활동이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직무 완전정복을 위한 사례학습, 자소서·이력서 컨설팅, 실전 모의면접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반영해 실시 회차를 9회에서 총 24회로 늘렸다. 막막한 취업전선에서 풍부한 도움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만18세에서 만39세의 청년이다. 참여 신청은 멘토링서비스 전문업체 잇다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세계경제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기업들의 고용상황도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준비하고 학습하는 취업준비생들의 자세는 변함이 없어야 한다. 마포구가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참여자들을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멘토링 후에도 직업교육, 인턴모집 안내 및 취업알선 등의 사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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