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아트 출판사 출간 ‘구마사제의 리얼 엑소시즘’

사진=다크아트 출판사 / 기자가 직접  구매하여 정독함

[공감신문] 다크아트 출판사에서 출간된 ‘구마사제의 리얼 엑소시즘’의 저자 엄수용은 실제 구마사제로 활동한 중이라 한다. 그는 책을 통해 좋은 엑소시스트가 되기 위한 세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첫째, 깊은 신앙심과 자신의 죄책감으로부터 해방된 사람, 둘째, 영능력이나 기감이 없으며 영현상과 심리학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 셋째, 내면에 명료한 심상화와 강렬한 오감 정보를 구축할 수 있는 사람.

오히려 좋은 엑소시스트는 영능력이 없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구마사제의 리얼 엑소시즘’에서는 진짜 엑소시즘의 과정을 밝히고 사역을 하는 것에 필요한 훈련 방법과 통찰이 공개된다.

이 책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정신병과 부마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설명이다. 책은 건강한 정신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신병을 단계별로 설명.  또한 부마현상의 증상과 이를 식별할 방법, 부마 과정과 구마방법, 엑소시스트 훈련법, 엑소시즘의 과정 등을 소개한다.

책에 나온 정보가 전부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영적인 현상으로 힘든 상황에 부딪혔을 때, 정신과를 가야 할지 영능력자를 찾아야 할지 그에 대한 지표는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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