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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교양공감] 영화 속에 등장하는 패션 아이템들가을 패션 고민될 때 '영화' 한 편, 주말추천 교양공감 포스트

[공감신문 교양공감] 혹시 그래보셨던 경험 있으신가? 영화나 드라마 한 편을 너무나 감명 깊게 본 나머지, 작품 속 캐릭터를 흉내내본 적?

아아, 성대모사나 코스프레처럼 거창한 걸 말하려는 게 아니고, 그보다 사소한 흉내를 얘기하려는 것이다. 이를테면 이소룡 영화를 보고 쌍절곤을 휘둘러봤다던가, 그 유명한 ‘영웅본색’을 보고서 성냥개비(대신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다녀봤다던가.

체육사에서 5000원 주고 산 쌍절곤을 휘두르다 뒤통수를 참 많이도 맞았더라는 친구가 있었다. [historythings.com 캡쳐]

에디터가 대학생이던 시절, 그런 친구가 하나 있었다. 뭐든 간에 쉽게쉽게 몰입하는, 일명 ‘몰입-맨’이라 불리던 친구. 그 친구는 ‘500일의 썸머’란 영화를 보고, 어느 날 갑자기 커다란 헤드셋을 구해서 ‘The Smith’의 노랠 듣고 다녔다. 그러다가 또 어느 날은 느와르 액션영화(아니면 만화책?)라도 봤는지, 담배를 피울 때마다 ‘약지’와 ‘새끼’ 손가락을 사용하더라.

대학교를 졸업한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SNS를 통해 그 친구의 소식을 접할 때면 ‘여전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친구, 아직도 영화를 참 많이 보고 나름의 리뷰도 남기더라. ‘8마일’을 보고 후드티만 입고 다니던, ‘달콤한 인생’을 보고 정장 패션만 고집하던 ㄷㅎ아. 잘 지내지?

딴 분들은 몰라도 특히 '하워드'의 패션 스타일은 흉내낼 엄두가 나질 않아… [빅뱅이론 드라마 장면]

영화에는 참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등장한다. 그런 아이템들은, 작품의 분위기나 등장인물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되기도 한다. 가령 우리가 ‘냉혹한 킬러’ 하면 까만 비니에 동그란 선글라스를 떠올린다거나, ‘덕후 공대생’ 하면 두꺼운 안경과 똑딱이 체크셔츠를 떠올린다거나. 특정한 캐릭터를 상징하는 물건이 돼 버리는 것이다.

어떤 영화 속 캐릭터는, 그 인물의 패션 스타일이 꽤나 세련되고 멋져서 스크린 밖의 우리에게까지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 위에 언급한 ‘레옹’이라거나, 아니면 ‘빅뱅이론’ 속 덕후들의 패션 스타일은 현실에서 흉내내기 쉽지 않다. 누가 트렌치코트에 동그란 선글라스, 까만 비니를 쉽사리 도전할 수 있겠나. ‘멋진 가을 패션’이 아니라, ‘레옹 코스프레’라는 소리 듣기 딱 좋다.

영화 '아멜리에' 속 오드리 토투의 스타일링도 오랫동안 사랑받았었다. 하지만… 고객님! 이건(?) 오드리 토투라구요! [아멜리에 영화 장면]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다양한 영화 속에는 우리가 한 번쯤 시도해볼 법한 패션 아이템, 소품들이 등장한다. 특히나 어떤 제품은, 그야말로 ‘씬 스틸러’처럼 배우보다도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 이번 교양공감 포스트에서는 영화 속 어떤 소품, 그러니까 어떤 패션 스타일은 큰 유행의 파도를 만들어내기보다 소소하게 일상에서 시도해볼 법한 것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이번 시간에 함께 알아보고, 뭔가 ‘확’ 하고 느낌이 오는 게 있다면 올 가을에 한 번쯤 시도해보자. 가을을 ‘패셔니스타들의 계절’이라 하지 않나.


■ 알피의 핑크 셔츠 – 나를 책임져, 알피

M자 탈모가 진행되기 이전, 그야말로 꽃 미모를 뽐내던 주드 로의 리즈 시절은 ‘나를 책임져, 알피(Alfie, 20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영화는 거의 ’주드로 영상화보 특집‘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센스있는 그의 모습이 잘 나오는데, 그가 맡은 캐릭터 ’알피‘는 대부분의 장면에서 슈트를 입고 등장한다. 그래, 이 영화는 주드 로의 우월한 슈트 핏을 감상할 수 있는 걸작이란 얘기다!

알피가 셀렉한 '핑크 셔츠'. 사실 주드 로 is 뭔들 아니겠는가. [나를 책임져, 알피 영화 장면]

주인공이 매혹적인 표정으로 관객에게 말을 건다는, 다소 독특한 설정의 이 영화는 알피의 출근 준비 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 능글맞은 표정으로 눈을 뜨고, 자신만의 ‘플레이보이’ 철학을 관객에게 떠벌리며 샤워를 마친 그는, 여름 세일 기간에 구입했다는 구X 슈트를 ‘셀렉’한다. 뒤이어 그는 핑크색 셔츠를 고르고, 그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한다. “핑크 컬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안다. 하지만 남성성이 넘친다면 핑크색을 꺼릴 이유가 없다. 멋지지 않나!”하고.

그의 말대로, ‘옷’은 만국공용어처럼 통용되기도 한다. 캐쥬얼한 청바지는 자기가 자유로운 사람임을, 붉은 색의 옷은 열정과 따스함을 품은 사람임을 나타내곤 한다. 그렇다면 핑크는? 우리나라에선 좀 덜한 듯 하지만, 서구권 국가에서 핑크는 ‘호모섹슈얼’들을 상징하는 컬러로 사용된다고 한다. 쉽게 말해 ‘게이들의 색’이라는 얘기. 그래서 서구권 남성들은 핑크 컬러를 기피하곤 한다.

매사 자신감 넘치는 알피, 결코 편견따위 두려워하는 법이 없지! 하긴, 저런 얼굴이면 누구라도 자신감 넘치겠다만… [나를 책임져, 알피 영화 장면]

하지만 알피는 그런 사회적 편견에 정면 도전하듯, 남성성이 넘치기에 두려워할 것 없다면서 핑크 셔츠를 입는다. 그리고 그것이 알피의 말대로, 멋지다! 블랙 슈트에 핑크 셔츠라니, 단정한 듯 하면서도 섹시함이 엿보이는 그 조합이 작품 속 ‘플레이보이’ 알피의 매력을 한층 더 살려준다.

슈트를 입고 출퇴근하는 직장인 분들이라면, 일상에서 하루쯤 특별한 날을 만들기 위해 핑크 셔츠에 도전해보실 수도 있겠다. 핑크 계열 컬러의 셔츠는 사람을 한결 부드러워보이고, 다정해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레더 컨버스 슈즈 – 아이 로봇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하던가. 많은 이들이 즐겨 신는 스니커즈, ‘컨X스’도 다양한 컬러와 재질의 배리에이션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무래도 ‘오리지널’이라 불리는 기본형 제품들이 가장 인기 있는 라인이다. 이건 오랫동안 해당 브랜드 매장의 아르바이트를 해본 에디터가 직접 체감한 것이다!

참고로 작중 배경은 상당히 먼 미래다. 그래서, 주인공의 할머니는 "촌스러운 그 신발은 뭐냐"라 핀잔한다. [아이 로봇 영화 장면]

'오리지널’ 라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컨버스 제품들은 유행을 탄다. 봄 시즌에는 파스텔 톤의 연분홍, 옥색, 혹은 레몬색 제품이 인기를 끈다. 여름엔 흰색이나 붉은색 컬러가 유행하고, 가을엔 브라운 계열이 잘 팔리더라. 그럼 검정색은? 그건 사시사철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다.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 로봇’에 등장하는 ‘아이 로봇 컨X스’는, 바로 그 스테디셀러를 닮은 제품이다. 컬러 배색도 별다를 것 없는 ‘블랙-화이트’고, 특별한 디자인이 들어간 것도 아니다. 다만 재질이 캔버스 천이 아닌 ‘가죽’이라는 것이 차별점이겠다.

이 제품, 그러니까 우리의 윌 스미스 형님이 박스를 열고 흐뭇한 표정으로 “쥑이네”라 얘기했던 ‘아이 로봇 컨X스’는 영화의 흥행 이후 대박을 터뜨렸다고 한다. 영화 출연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성공적인 PPL 사례라 할 수밖에 없다.

할머니의 핀잔에도 굴하지 않고 신발을 뽐내는 주인공. "2004년 컨X스 올스타라구요!" 작중 그는 '옛날 물건 마니아'로 묘사된다. [아이 로봇 영화 장면]

사실 평범한 캔버스 천 재질의 스니커즈는 가을/겨울 시즌에 신기는 다소 애매하다. 일단은 재질 자체가 얇다보니 겨울에는 춥고, 오염도 잘 되기 때문. 혹자는 그런 생활 오염이 나름대로 매력이라곤 하지만, 신발을 깨끗하게 유지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컨X스 제품은 난이도가 높은 신발인 셈이다.

하지만 ‘아이 로봇’은? 재질 특성상 오염 문제가 비교적 덜하다. 또, 조금이나마 방한 효과도 있고. 특히 레더 재질 재킷 등과도 잘 어울리니, 가을 시즌에는 정말 ‘딱’이라는 말씀. 실제로 이 제품은 영화가 개봉한지 14년이 지난 올해까지도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패션 블로거는 ‘개강 패션의 완성’이 바로 이 신발이라고도 소개하시더라.


■ 코르테즈를 신고 뛰어보자 폴짝 – 포레스트 검프

1972년 처음으로 출시된 나X키 코르테즈 제품은 ‘나이X 최초의 기능성 운동화’라 불릴 만큼 그 역사가 오래됐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인기 제품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장수하는 인기 시리즈다. 그런 코르테즈 시리즈 중에서도 ‘포레스트 검프’ 모델이라 불리는 제품이 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등장한 적이 있는 모델이다.

'미녀 삼총사' TV 드라마에도 등장한 이 신발은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었다고… [미녀 삼총사 드라마 장면]

이 제품은 ‘흰-빨-파’라는 클래식한 컬러에 충실하다. 포레스트 검프 이전에도 ‘미녀 삼총사(1976~1981)’라는 드라마에 등장한 적이 있는데(그럼 영화가 리메이크였어?!), 이때도 물론 큰 인기를 끌면서 ‘흰-빨-파 코르테즈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다소간의 시간이 흐른 요즘 세대들에게는 아무래도 포레스트 검프에 등장했던 모델로 더 유명하겠다.

‘달리기’ 밖에 모르는 달리기 바보, 포레스트 검프는 영화 중후반부에 마침내 그의 첫사랑 ‘제니’와 맺어진다. 어릴 적부터 포레스트가 달리는 것을 지켜보던 제니는, 그에게 운동화를 선물한다. 그게 바로 이 코르테즈 신발이다.

포레스트는 이후 다 닳아 헤질 때까지 이 신발을 신고 다닌다. [포레스트 검프 영화 장면]

어느 날 문득 예고없이 제니가 떠나가고 난 뒤, 엄마에 이어 제니까지 잃게 된 포레스트는 코르테즈 신발을 신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한다. 무려 2년 동안이나. 목표도 없이 무작정 달리던 포레스트에게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다. 몇몇은 그를 따라 곁에서 달리기도 하고, 또 다른 몇몇은 그가 대단히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달리고 있는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달리기를 시작한 때와 마찬가지로 어느 날 갑자기 그가 멈춰선다. 목적이 있어 달린 게 아니듯, 멈춰선 이유 역시 없었다.

영화는 이 신발을 ‘제니가 포레스트에게 준 첫 선물’이라는 장치로 활용하면서, 작품 속 곳곳에서 노출시킨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포레스트는 잔뜩 때가 탄 그 소중한 선물을 계속해서 신고 다닌다. 영화 초-중-후반부 내내 등장하는 이 신발 역시 앞서 소개한 ‘아이 로봇 컨X스’처럼 인기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하게 됐다.


■ 마틸다의 아이덴티티, 초커 - 레옹

1994년 개봉한 영화 ‘레옹’에는 상당히 아이코닉한 패션 아이템들이 다수 등장한다. 일단 서두에 언급했던 동그란 선글라스를 예시로 들 수 있겠다. 다시 말하지만 까만 비니에 동그란 선글라스를 끼는 건 ‘투머치’겠지만, 다른 아이템과 함께 조합하면 꽤 멋진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도 있겠다.

마틸다가 늘 입고 다니던 재킷, 일명 ‘항공 점퍼’는 또 어떻고? 날씨가 스산해지니 벌써부터 길거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이 항공 점퍼다.

'마틸다'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아이템들, '똑단발', '항공점퍼', 그리고 두터운 초커. [레옹 영화 장면]

그리고, ‘마틸다’ 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은 하나 더 있다. 바로 초커. ‘으르신’들이 보시기엔 다소 과감해 보이는 이 아이템은 최근 몇 년 사이 큰 유행을 하고 있더라. 혹자들 사이에선 “개목걸이도 아니고”라며 이상해 보인다는 이 아이템도 꽤나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그 독특한 매력 덕분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영화 레옹에서 등장한 마틸다의 초커는 기본적인 스타일이랄 수 있지만, 이 ‘마틸다 룩’이 한때 유행하면서 초커도 덩달아 인기를 끌자 다양한 배리에이션의 초커 목걸이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 얇은 가죽 줄을 이용해 가녀린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스타일부터 목을 폭 넓게 감싸는 두꺼운 초커, 예쁜 팬던트가 달린 초커, 나비 모양 리본으로 매듭 짓는 끈 초커까지.

레이스 천으로 이런 식의 연출도 가능하다고 한다. [pixabay/cc0 creative commons]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패션에도 활용해볼 수 있다. 클래식한 스타일링에는 단정한 초커로 반전 매력을 드러낼 수 있고, 시스루 스타일링에 시스루 리본을 활용한 초커로 ‘깔맞춤’을 해볼 수도 있다. 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엔 심플하고 얇은 초커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고.

심지어 구조 자체도 단순해서, 자신만의 스타일과 취향대로 DIY 해보기도 쉽다. 포털 사이트에 ‘초커 만들기’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수많은 패셔니스타들의 초커 만들기 팁을 찾아보실 수 있으니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 여러 영화 속의 패션 아이템들

일명 ‘꽃남방’이라 불리는 하와이언 셔츠도 다양한 영화에 등장하며 그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무늬 고유의 느긋하고 여유로운 느낌은 ‘첫키스만 50번째’에서 아담 샌들러가 전해준 적이 있다. ‘기쿠지로의 여름’ 속 기타노 타케시 역시 한가로운 바캉스 룩을 연출한 적이 있었고.

강렬하다못해 촌스럽기까지 한 꽃 남방, 츄리닝 바지, '쪼리'도 결국 정우성의 외모를 억누를 수가 없었다. [태양은 없다 영화 장면]

반대로 그 화려한 색감의 하와이언 셔츠가 다소 건들건들해보이게 활용된 예도 있다. 우리나라 영화 ‘태양은 없다’ 속 정우성은 헐렁한 츄리닝 바지 차림에 하와이언 셔츠를 매치시키며 ‘밑바닥 인생’, 아니면 ‘동네 양아치’의 모습을 보여줬다. 어째 우리나라 영화 속에서는 ‘양아치, 건달’ 역할에 자주 활용되는 듯 싶다. 이외에도 지나치게 정신사나운 패턴에 어울리는 산만한 캐릭터가 착용하기도 한다. ‘에이스 벤츄라’ 속 나사 빠진 ‘동물 탐정’ 에이스 벤츄라 역시 하와이언 셔츠를 애용하는 캐릭터다. 한 가지 패션 아이템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게 놀랍지 않나.

어쨌든 패션 스타일이 돋보이는 영화들은 많은 이들에게 영화 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준다. 일단 ‘패션 고자’라 불리는 분들이라면 이런 영화들이 중요한 ‘패션 공부’가 될 수 있을 것이고, 패셔니스타들에게는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볼 용기와 영감을 불어넣어 줄 수도 있으니까.

저 터틀넥 니트도 한때 깨나 유행했었는데… 고객님! 저건(?) 한효주라구요! [뷰티 인사이드 영화 장면]

여름 내내 반팔 티만 입고 다녔던 에디터에게는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계절이 선명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곧 있으면 ‘티파니에서 아침을’ 속 오드리 헵번처럼 트렌치코트를 입어볼 수도 있을 테고, 영화 ‘뷰티 인사이드’ 속 한효주처럼 터틀넥, 니트 스웨터, 머플러를 시도해볼 수도 있겠다. 아니면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를 연기한 제시 아이젠버그를 따라 후드 집업을 입고 집돌이가 돼볼 수도 있을 것이고.

이번에 소개해드린 영화 외에도 여러분이 한 번쯤 시도해보고 싶은 스타일, 혹은 패션 아이템이 있으신지? 만약 있다면, 올 가을이 바로 그 기회다. The Time is Now! 겨울이 되면 우리에겐 두터운 패딩밖에 선택지가 남지 않는다고! 다시 말하지만, 가을은 누구나 패셔니스타가 되어 볼 수 있는 계절이라고!

    교양공감팀 | pjs@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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