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얀마 정서적으로 가깝고 단가도 절감 가능해, 사업 성공 가능성 높아"

코넌그룹 표세진 의장
코넌그룹 표세진 의장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코넌그룹(의장 표세진)이 미얀마 블록체인 복권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코넌의 이번 블록체인 복권 사업은 궁극적으로, 코넌코인(CON)의 사용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넌그룹은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사옥에서 ‘미얀마 블록체인 복권사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코넌그룹은 블록체인 복권 사업의 중요성과 미얀마를 포함, 동남아시아에서 진행할 ‘한류 콘텐츠 복권’ 모델을 설명했다.

코넌그룹은 이번 복권 사업 외에도, 코넌코인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업을 미얀에서 전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영화 ▲엔터테인먼트 ▲드럭스토어 ▲화장품 등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미얀마 국민감독으로 불리는 마웅마웅 감독의 한국-미얀마 합작 영화 ‘구름 위의 꽃’은 코넌그룹의 대표적인 성과 중 하나다. 코넌그룹이 제작한 이 영화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미얀마 순방 당시 직접 언급한 영화이며, 주요 배역의 이름이 코넌그룹의 의장 이름과 같은 ‘표세진’이기도 하다.

코넌그룹의 이번 복권 사업 진출은 코넌코인 사용자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밝힌 듯이 코넌그룹은 코넌코인을 실제 사용처가 있는 코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얀마 블록체인 복권 사업도 코넌그룹이 추구하는 실물경제 사업과 궤를 같이한다.

표세진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코넌그룹은 미얀마 복권 사업을 계기로 복권이 많이 도입되지 않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코넌의 분산슈퍼컴퓨팅(DSC)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여러 가지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수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한 로열티 수입과 통신, 보안 등 연관 산업이 동반 진출할 수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한국의 복권 추첨 시스템이 어느 나라보다 투명하다. 이를 바탕으로 미얀마 종이복권 역시 투명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해외 기업과의 협력 상황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해외 복권 사업은 결제, 게임, 추첨 등 복권 관련 솔루션 및 시스템을 함께 수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재 동남아 지역 국가들에 대한 복권 사업 진출 가능성이 높이 점쳐지고 있다. 정서적으로 가깝고 단가 면에서도 절감이 가능해 사업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표 의장은 코넌그룹이 코넌코인으로 인해 코인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코넌그룹은 코인을 실물경제에 활용하는 기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실물경제를 통한 코넌코인의 사용 확대를 꾀하는 코넌그룹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