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노동자의 문화향유 지원과 연대의식을 키우는 데 목적

경기도청 /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 경기도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경기도는 오는 20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한누리아트홀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화 복지 지원을 위한 ‘제6회 경기비정규직 희망찾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한마당은 비정규직 노동자, 취약노동자, 감정노동자들이 주축이 된 문화예술동아리들의 공연을 통해 문화향유 지원과 연대의식을 키우는데 목적을 뒀다. 경기비정규직지원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오카리나 연주동아리, 우크렐레 연주동아리, 풍물 동아리, 연극 동아리, 요가 동아리 등 총 각종 문화예술 동아리가 참여해 국악, 가요, 합주,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선보인다.

생활원예 동아리, 가죽공예 동아리, 글쓰기 동아리, 사진 동아리, 손글씨 동아리 등이 그동안 틈틈이 만들어온 작품들을 전시하는 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4인조 인디밴드 ‘워킹 애프터 유’의 라이브 공연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응원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은 비정규직 문제의 사회공감대 확산과 노사민정 상생의 문화구축을 위해 열린다”며 “비정규직 이슈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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