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참가비 50% 지원...초등학교 4~6학년 111명, 중학교 1~3학년 50명 등 총 161명 모집

2018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 동작구 제공
2018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 동작구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동작구는 오는 30일까지 ‘2019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 및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111명과 중학교 1~3학년 50명 등 총 161명이다.

참가신청은 동작구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전산추첨을 거쳐 다음달 8일 최종 선정 여부가 휴대폰 문자로 발송된다.

자부담금은 25만원으로, 구에서 1인당 참가비 50%를 지원한다, 단, 모집인원 내에서 10% 우선 선발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참가비 전액을 구에서 부담한다.

이번 캠프는 2020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 간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통학형으로 진행된다.

구는 다음달 17일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필기 및 구술 레벨테스트를 실시하고, 반별 18명 내외로 편성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한다.

초등부는 ▲문맥을 통한 단어 학습, 말하기와 프리젠테이션, 클럽활동 등 정규프로그램 ▲주도적 읽기 ▲미니 올림픽의 신체활동 ▲진로적성 탐색 등 종합적인 사고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등부는 ▲말하기와 듣기, 쓰기를 위한 문법, 논리적 읽기 등 정규프로그램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자유 토론 ▲영어로 진행하는 나와 나의 꿈 찾기 등 전문성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융합형 영어 학습으로 꾸며진다.

또 과목별로 전담 원어민 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을 배치해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며, 데일리 포트폴리오 제작, 정기상담 등 지식과 재능 및 인성을 함양하는 과정도 준비돼 있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캠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원어민 강사를 통한 체계적인 영어학습으로 알찬 방학을 보내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혁신교육도시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캠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2018 원어민 영어캠프’를 실시, 초등학생 155명, 중학생 48명 등 총 203명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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