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김대호 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8월 10일(수) 오전 한국관공공사(사장 정창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숙박시설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공무원도 출장 시 한국관광공사 인증 베니키아호텔을 공무원 여비규정 상한액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베니키아 가맹점 호텔은 국내외에 모두 51개가 있으며, 이중 공무출장 시 이용 가능한 호텔은 해외 2개를 포함 42개 정도이다. 

이 가맹점 호텔은 한국관광공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3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상’을 수상할 정도로 신뢰성과 경제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방법은 미리 해당 호텔에 전화로 예약하고, 현장에서 공무원증을 제시한 후 여비카드 등으로 정산하면 된다. 

그 동안 조달청은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국민 중심의 서비스, 소통과 협업이라는 정부3.0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무원들이 출장 시 숙박 정보 부족으로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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