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이버섯은 습기가 찬 곳에서 자라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곰팡이와 같은 진균류의 일종이지만 버섯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식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버섯은 대부분 습기가 찬 곳에서 자생하며 나무에 붙어 자라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사마귀버섯목에 속하는 능이버섯은 작게는 10cm 이내, 크게는 20cm 이상에 육박하는 능이버섯모양과 크기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버섯 중에서 크기가 커다란 종류다. 어린 버섯일 때에는 평평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자라나면서 굽은 깔때기와 비슷한 모양을 지니고 있다. 

▲능이버섯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채취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능이버섯 자생지와 능이채취시기

능이버섯채취시기는 여름부터 가을까지이기 때문에 다른 버섯에 비해 비교적 장기간 채취할 수 있다. 하지만 능이버섯채취시기 비교적 낮은 기온이 시작될 때 주로 나오기 때문에 환절기를 이용하여 능이버섯을 채취하거나 구매하여 먹을 수 있다. 능이버섯나는시기는 몇 개월에 그치지만 사실상 능이버섯의 제출은 연중 계속이기 때문에 언제나 영양가가 높은 능이버섯을 먹을 수 있다. 능이버섯은 능이버섯 자생지인 침엽수림에 군락을 지어 자라나기 때문에 채취가 어렵지 않다. 능이버섯 자생지는 우리나라의 백두산 뿐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자라고 있다. 해당 버섯은 능이오리백숙이나 능이버섯전골 등으로 먹기도 하며, 능이버섯나물 등의 밥 반찬으로 먹는다. 

▲능이버섯은 항암작용에 도움을 준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능이버섯의 장점

능이오리백숙이나 능이버섯전골을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이로움이 있을까. 능이버섯은 민간요법으로도 쓰인다. 기관지 천식이나 감기에 들렸을 때 사용하기도 하며 육류를 섭취한 후 체기가 있을 때에도 민간요법으로써 능이버섯을 이용한 음식을 먹곤 한다. 특히 버섯 종류는 항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능이 버섯의 경우에는 부인과 질환인 자궁암이나 폐암에 도움이 되며, 위암과 간암과 같은 소화기계에 발생하는 암에도 이로운 효능을 지니고 있다. 그 이유는 능이버섯에 '렌티안'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한 능이버섯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을 막음으로써 발생시키는 각종 심장병의 발병을 낮추어주는데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 더불어 능이버섯을 먹으면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낮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의 발병 위혐을 낮추는데에도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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