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누려야 할 행복의 순간을 장애와 비장애의 여부로 구분돼서는 안돼”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국회의원 /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국회의원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국회의원은 4일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통합놀이터 관련 법 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모두가 누려야 할 행복의 순간을 장애와 비장애의 여부로 구분돼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교육방법 중 하나는 ‘즐겁게 놀기’”라며 “예전부터 ‘놀이의 교육 효과’는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통해 증명돼 왔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실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가 돼보니 ‘즐겁게 노는 아이의 행복한 미소’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온몸으로 체감했다. 교육 효과를 넘어서는 기적과도 같은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 필요하다. 통합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놀이터와 관련된 법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통합놀이터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법률 등을 함께 찾아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장애,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한발 더 나아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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