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유안나 기자=본격적인 겨울철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국 겨울 축제가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사계절 내내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강원도는 이번 겨울에도 관광객을 맞이한다. 

다가오는 2019년 1월 강원도는 '화천 산천어축제'와 '홍천강 꽁꽁축제'를 개최한다. 이 두 축제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축제로 강원도 겨울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행사다. 

화천 산천어축제   

지난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100만명 정도가 참가하는 ‘얼음나라 산천어축제’는 매해 지날수록 더욱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산천어축제는 2019년 1월 5일부터 27일 동안 진행된다. 

눈과 얼음이 쌓여 겨울이면 더욱 빛이 나는 강원도 화천, 이 곳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는 빙판 위에서 즐기는 산천어 얼음낚시, 눈썰매와 봅슬레이, 각양각색의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축제 기간 중에는 1만2000개의 얼음구멍과 함께 화천천에는 매일 1~2톤 가량의 싱싱한 산천어를 넣기 때문에 실력과 약간의 운이 있다면 누구나 한 두 마리씩은 건질 수 있다. 가족여행지는 물론 이색 체험을 하고 싶은 겨울 여행지를 찾는다면 산천어축제에 방문해보자. 

홍천강 꽁꽁축제 

강원도 홍천에서는 인삼을 먹여 키운 싱싱한 인삼 송어와 함께 하는 ‘홍천 꽁꽁축제’가 펼쳐진다. 강원도 홍천군 홍천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홍천강 꽁꽁축제는 지난 2015년 강원도 우수축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2019년 1월 4일부터 20일 사이 진행되는 홍천강 꽁꽁축제는 남녀노소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 맨손송어잡기,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잡기 대회, 등의 이색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홍천강 꽁꽁축제는 아이와 가볼만한 곳은 물론 국내 겨울 여행지로도 손색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