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리버풀, 14승·3무·무패 기록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3-1로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 홈경기에서 열린 2019~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승점 45점(14승 3무)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점 14승 2무 1패)을 1점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리버풀은 맨유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1위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유일한 무패팀인 기록도 이어갔다. 그 뒤를 맨시티, 토트넘 홋스퍼, 첼시, 아스널, 맨유 순으로 따른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공세를 퍼붓던 리버풀은 전반 24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마네는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후방 패스를 가슴으로 잡아둔 뒤 왼발슛으로 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맨유는 제시 린가드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린가드는 팀 동료 로멜루 루카쿠의 왼쪽 측면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문전에서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전반전을 1-1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 23분 샤키리의 골로 다시 주도권을 쥐었다.

샤키리는 상대 팀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발을 맞고 흐른 공을 후방에서 뛰어와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그는 후반 30분 왼발로 멀티골로 완성해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리버풀은 점유율 65%, 슈팅 개수 36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탈환한 반면, 맨유는 슈팅개수 6개와 함께 승점 7승 5무 5패(승점 26점)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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