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김삼화, 김수민, 신용현, 이동섭, 이태규 의원 공동 주최

안랩에 더는 ‘정치인 안철수 효과’가 작용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회 내 안철수계 의원들이 공동 주최하는 정치 관련 미래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권은희 김삼화 김수민 신용현 이동섭 이태규 국회의원은 오는 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한국정치 이대로 좋은가? -미래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최 측은 “우리 사회는 미래성장판은 닫히고, 외교안보는 위기인데, 진보와 보수는 사생결단식 쟁투에 몰두하고, 불공정 사회는 고착화됐다. 2012년 기득권 양당에 실망한 전 국민적 분노가 안철수 현상으로 분출됐듯이 오늘의 대한민국은 8년 전보다 더 열악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적대적 이념대결을 넘어 공정, 혁신, 미래를 담을 수 있는 시대적 과제 모색이 필요하다. 특히 현 집권세력의 이념대결 정치 추구와 그로 인한 국정실패로 인해 국민 분노가 높아만 가고 있다. 오늘 날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주최 측은 “안 전 대표가 정치복귀를 선언한 시점에 안철수 현상이 시작된 2012년과 2020년 오늘의 정치상황을 비교해 분석해 볼 때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생결단식 이념정치와 당리당략의 쟁투에 지친 국민들께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복귀가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발제는 ‘위기의 대한민국,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김형준 명지대 교수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이태규 국회의원, 태원준 국민일보 논설위원, 허찬국 충남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사회자는 김수민 국회의원이 맡는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