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에 맞춰 대거 입국할 중국 유학생 대한 대책 마련 시급”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마스크 등을 사재기하거나 폭리를 취하는 일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코로나 사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엄중안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태를 자기 이익을 위해 악용해서는 안 된다"며 "당정은 국민을 믿고 비상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의 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경제가 현재로 봐서는 굉장히 어려워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추가된 16번 확진 환자는 태국 방문 기록이 있는 만큼 중국 외 지역에 대한 대책도 추가로 확립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응반을 마련해 현장실태를 파악하지만, 우리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사태 장기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개강에 맞춰 대거 입국할 중국 유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교육부가 대책 회의를 열 예정이다. 개강 연기 등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