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는 2022년까지 국제부패지수평가에서 세계 20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위겟 라벨르 국제반부패회의(IACC) 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반부패 노력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출범직후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세우고 동등한 사회를 위한 반부패 계획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민들은 동등하고 깨끗한 사회를 열망하고 있고 우리 정부는 그 열망에 의해 탄생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인식지수에서 지난 2017년 이후부터 매우 빠르게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많은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6월 한국에서 제 19차 국제반부패회의가 개최된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가 더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가 되도록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