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환자는 20대 남성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24명이 됐다.

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의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 격리 생활 중인 교민 1명이 확진자로 판정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4번 확진자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아산 임시생활시설에서 나온 우한 교민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아산에서 교민 1명이 인후통 등 감염 증세를 보여 어제 낮에 임시생활시설에 있는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해당 교민은 오후 9시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도 의심증상을 보이는 교민 1명을 검사했으며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이날 24번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따라 격리 생활 중인 우한 교민 가운데 총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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