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징후 포착되는 경우 최고 수준 대응활동 펼쳐야”

정세균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국가 대테러 활동의 핵심은 예방과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테러는 이제 상상이 아닌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올해도 국내외 테러 정세는 결코 녹록하지 않다. 관계 기관은 최선을 다해 예방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징후가 포착되는 경우 최고 수준의 대응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테러 관계기관이 협력해 테러 위기관리에 있어 한치의 허점이 없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난해 안정적 테러 위기관리를 통해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등 국가 중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리비아 무장단체에 억류된 국민을 긴밀한 국제 공조를 통해 안전히 구출했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국민들과 언론의 적극적 협조가 있어서 가능했다"며 “국민 안전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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