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사진출처=채널A `아빠본색`

배우 소유진이 "부모님 나이 차이가 30세다. 아빠가 엄마보다 30살 더 많다. 엄마는 젊어보일까봐 염색도 안 한다"고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구라는 "소유진 어머니는 너무 젊으셨다. 머리만 염색하면 50대로 볼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소유진은 "부모님 나이 차이가 꽤 나서 엄마는 한 번도 머리 염색을 하신 적 없다. 자연 회색 머리다"라고 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그녀는 "남편 백종원은 결혼해서 한 번도 안 빠지고 주말마다 친정식구를 부르고 요리해준다"라며 “저는 철이 없었는지 이렇게 엄마 아빠 자주 만나려고 결혼한 거 아니라고 했다. 이주일 만에 데이트할 생각인데 엄마, 아빠를 또 초대해서 밥 먹냐고 했다. 그러니까 남편이 아버님 연세 많으신데 주말마다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거다. 그때는 그 뜻을 몰랐다. 4년을 매주했는데 4년 후 돌아보니 남편의 진심이 와 닿았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사진출처=소유진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소유진 인스타그램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 중인 소유진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 백종원은 올해 나이 55세다. 배우 심혜진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해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백종원과 소유진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탓에 소유진 엄마는 "사위 백종원이 세대 차이가 별로 안 나 더 좋다. 딸 소유진보다 백 서방과 말이 더 잘 통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보는 프로그램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