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방문(2019년 11월~2020년 1월 31일)했던 가족의 동거인

병원 입구에 있는 체온측정기
병원 입구에 있는 체온측정기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해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9시 기준 신종코로나 환자가 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 확인된 25번째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중국 광둥성을 방문(2019년 11월~2020년 1월 31일)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이다.

환자는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시행해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총 960명으로 전날보다 21명 증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해 현재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중국이 아니더라도 신종코로나가 유행하는 국가를 다녀온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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