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진태현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진태현 인스타그램

40대 나이에 대학생 딸을 입양한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2세 임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달 27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입양한 대학생 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7일 방송에서 "우리는 딸을 소개할 때 `허니문 베이비`라고 소개한다. 신혼여행에서 딸을 처음 만났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결혼한 두 사람은 신혼여행지인 제주도 천사의 집 보육원에서 고등학생인 세연 양을 처음 만났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입양한 딸 세연 양을 처음 만났을 때는 조카와 삼촌, 이모로 인연을 맺었다. 그러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두 사람은 아이가 성인이 되면 부모의 역할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입양을 결심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세연이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사회로 나갈 중요한 시 점에 섰는데 어떻게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하다가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결정했다”며 입양 이유를 밝혔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입양 소식이 전해지며 불임이라는 루머에 휩싸였으나 박시은은 지난해 "가능하다면 아이를 갖는 게 목표다"고 밝히며 루머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SBS `동상이몽2`
사진출처=SBS `동상이몽2`

1980년생인 배우 박시은은 올해 나이 41세, 진태현은 올해 나이 40세로 두 사람은 한 살 나이 차이가 난다. 입양한 대학생 딸 세연 양은 올해 나이 23세로 진태현 박시은 부부와는 약 20살 정도 차이가 난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드라마 `호박꽃 순정`을 통해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진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딸 세연 양은 엄마 박시은의 생일파티를 위해 직접 미역국을 끓여 감동을 안겼다. 

 

진태현과 박시은, 입양한 딸 세연 양의 이야기는 10일 밤 11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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