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양준일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양준일 인스타그램

가수 양준일이 10일 MBC `배철수 잼(Jam)`에 언급된 가운데 그가 고백했던 과거가 화제다.

 

이날 MBC `배철수 잼`에 출연한 이장희는 "양준일이 제가 미국에서 카페한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LA까지 찾아왔더라"라며 양준일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80년대 미국으로 건너간 이장희가 LA에서 카페를 운영한 일화와 당시 카페 단골 손님이었던 특급 슈퍼스타를 공개해 MC 배철수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출처=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앞서 양준일은 지난 1월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에 출연해 지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간 양준일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가수 양준일은 IMF로 어려웠던 가정형편과 부인과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준일은 "늦둥이 아들이 5살이다. 아이가 스무 살이 되면 제가 70대가 된다.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를 많이 쫓아다닌다. 아들이 저를 많이 닮았다. 점점 닮는 것 같다. 아이 성격이 굉장히 활발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사진출처=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

이후 가수 양준일은 지난달 29일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건강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양준일은 “무언가를 먹는 것보다 안 먹는 게 더 중요하다”라며 “설탕을 안 먹고 될 수 있으면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몸매 유지를 원한 건 아니다. 제가 나이도 있고,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 일할 때는 잘 안 먹는다. 배가 차면 졸리고 힘이 빠진다. 컨디션을 조절하려고 음식을 조절하니 살이 빠졌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1969년생인 가수 양준일은 올해 나이 52세로, 지난 1991년 데뷔했다. 이후 미국으로 넘어가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에 출연하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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