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 및 추진능력 등 골고루 살펴 적격 단체 선정

‘2020 청소년단체 지원사업’ / 종로구 제공
‘2020 청소년단체 지원사업’ / 종로구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0 청소년단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공모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익 활동을 주목적으로 최근 1년 이상 청소년활동, 청소년복지 및 청소년보호에 관한 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고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한 단체이다.

공모사업 분야는 ▲청소년 활동 ▲청소년 복지 ▲청소년 보호 총 세 가지이다. 가장 먼저 청소년 활동은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필요한 활동과 이를 소재로 하는 수련활동, 교류활동, 문화 활동 등으로 문화감수성 향상 및 진로역량개발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 복지는 청소년이 정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 여건을 조성하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적 지원 활동을 의미한다. 청소년 권익 개선과 사회참여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

청소년 보호는 건전한 성장에 유해한 물질, 장소, 행위 등 각종 유해 환경을 규제하거나 청소년의 접촉 또는 접근을 제한하는 활동으로 예로는 유해환경 개선 활동 등이 있다.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구청 여성가족과 아동청소년친화도시팀을 방문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체 자기소개서, 단체 활동실적,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 양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팩스나 우편, 이메일 등의 기타 방법으로는 신청이 불가하다.

구는 2020년 사업계획과 유사사업 실적 및 향후 신청단체의 추진능력 등을 고루 살펴 적격 단체를 선정하고, 3월 중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어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자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관내 청소년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모든 아동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구정 전 분야에 아동친화정책을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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