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 막기 위해 국제적 제재, 전세계적 제재로 협력”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우리는 평양이 일관되게 협상 테이블로 다시 돌아오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 연설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동맹과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을 막기 위해 국제적 제재, 전세계적 제재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의 군사 훈련을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수로 보호,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보장, 이슬람국가(IS) 퇴치 활동 등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유국가 체제는 아시아 국가들이 50~60년대 극도의 빈곤국에서 오늘날 세계를 주도하는 경제가 된 이유"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번창하고 있다. 우리의 정치 제도는 자유롭고 엄청나게 회복력이 있다. 우리 경제는 또한 강하다. 서방이 이기고 있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이기고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여러분은 모두 완전한 암흑에 있는 북한과 불빛이 반짝이는 한국의 지도 간 차이점을 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