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 이후 외식의 대체제로 밀키트 구매 증가

밀키트 제품 / 티몬 제공
밀키트 제품 / 티몬 제공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국내 최초 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요 간편식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밀키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3배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로 외부활동이 줄면서, 외식 대체제로 밀키트를 주문해 가정에서 간단히 조리하는 경향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국내 외식업소의 경우 10곳 중 9곳의 방문 고객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데 반해, 티몬에서 밀키트 판매는 약 3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키트의 메뉴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스페인식 새우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 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77% 상승했다.

이어 ‘비프 스테이크’와 ‘크림빠네파스타’가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매출 1위 메뉴였던 ‘밀푀유나베’는 4위를 차지했다. 이들 상품은 티몬에서 7000원대에서 1만원 이내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해 2인 기준 1만원대면 근사한 외식 메뉴를 푸짐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아마도 외식을 대체하는 요리로서 이색적이면서도 조리가 10~20분 내외로 간편한 메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간단한 식사 곁들임이나 술안주로서도 많이 찾는 것으로 안다”며 다양한 밀키트 상품 메뉴 중에서도 ‘감바스 알 아히요’의 판매가 급증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티몬은 티몬블랙딜로 ‘심플리쿡 1+1+사은품’ 11종을 1만4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개당 7450원꼴로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블랙쿠폰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슈퍼세이브 고객일 경우 3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 할인쿠폰, 5만원 이상 5000원, 10만원 이상 8000원의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일반 고객은 3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5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의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오는 19일 자정부터는 ‘마이쉐프’ 밀키트 할인 딜을 진행한다. ‘마이쉐프’의 밀키트 25종을 50% 할인 판매하며 대표 메뉴인 ‘감바스 알 아히요(2인분)’ 9900원, ‘하우스비프스테이크’ (2인분)을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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