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채용 기관에 1인당 월 인건비 최대 180만원 지원

노원구청 전경 / 노원구 제공
노원구청 전경 / 노원구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중소사업장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직 희망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사업장은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사업장은 청소년 직업 체험장인 ‘상상이룸센터’ 등 13개 기관이다.

구직 희망자는 지역 내 거주하거나 노원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다. 다음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최대 23개월간 근무할 수 있으며, 청년을 고용한 사업장에는 구가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4대 보험료 별도)를 지원한다.

채용 인원은 13개 사업장 총 26명이다. 사업장별 세부 채용인원은 ‘상상이룸센터’에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 할 진로지도사 3명, ‘희망연구소 배움’과 ‘다락스포츠’에서 수업 기획 및 콘테츠 개발을 담당할 교사 10명을 채용한다.

이 밖에 ‘사랑의 손맛’ 등 협동조합 5곳에서 회계, 기획, 홍보, 상품개발 등 7명의 청년 인턴사원을 뽑고, ‘노원 휴먼 라이브러리’와 ‘노원나눔의집’ 등에서 생애주기별 교육 분야 청년 6명을 채용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구직 참여가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적성을 점검해보는 기회가 되고, 사업장은 다소나마 구인난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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