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활력 제고 위해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방안 수립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코로나 상황인지라 조용하고 소박하게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4년간 국회다운 국회를 만들 수 있는가 가늠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민주당은 문희상 국회의장 등 불출마가 20명이 좀 넘고, 몇 분 더 용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최소 20%가 넘는 의원들이 이번 총선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하고 질서 있는 혁신 공천, 미래를 위한 정책 공약을 개발해 국민께 보여드리겠다. 절실한 마음으로 진실하고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가 살아나는 경제에 코로나 19 사태가 너무 큰 부담을 주고, 중소기업과 자영업, 문화 관련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경제활력이 동력을 잃을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실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미래통합당 곽상도 국회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국정 발목잡기이고, 창당 다음 날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어이없다"며 "이런 묻지마 통합당이 다수 의석을 얻는다면 국정 농단의 반복과 대한민국의 퇴보를 가져올 게 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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