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유안나 기자=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필리핀과 2019 UAE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첫경기를 펼친다. 

지난 6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막을 올린 가운데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첫 경기가 UAE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60년 이후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필리핀을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황의조, 구자철, 정우영, 기성용, 김영권, 김민재 등이 출전한다. 손흥민(토트넘)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가진 후 중국과 맞붙는 3차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의 피파랭킹 순위는 53위인 반면, 필리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필리핀은 이번 대회 참가국 가운데 예맨(135위), 투르크메니스탄(127위), 태국(118위)에 이어 네 번째로 순위가 낮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필리핀의 1차전 경기에 이어 오는 12일, 16일에는 각각 키르기스스탄전, 중국전이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알아인 하자 빈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을 가지며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에는 중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필리핀전 중계는 JTBC와 JTBC3 FOX Spots와 NAVER, 아프리카TV, POOQ(푹)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