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유토피아 주제로 장르 넘나드는 작품 선보여…

▲오승경, Rainbow Drops, Oil on Canvas, 97 x 145.5 cm, 2021
▲오승경, Rainbow Drops, Oil on Canvas, 97 x 145.5 cm, 2021

[공감신문] 권오선 기자 =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전시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진작가인 오승경 작가가 오는 3월 30일부터 서울 안국동 ‘사이아트 도큐먼트(CYART Document)’에서 개인 전시회 ‘Mimesis of Utopia’를 개최한다. 

오승경 작가는 시각디자인 명문으로 유명한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School of Visual Arts)에서 순수미술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파슨스 디자인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에서 순수미술 석사 과정을 마쳤다. 

회화뿐만 아니라 설치, 조각, 사진,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업을 통해 두각을 드러낸 오승경 작가는 지난 2018년 뉴욕 IBM BlueWolf 선정 작가로 뉴욕 IBM에서 역사적인 첫 개인전을 가졌고 이후 미국과 한국에서도 연이어 개인전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하는 ‘Mimesis of Utopia’는 오승경 작가의 국내 세번째 개인전이다. 

▲오승경, Kayaking Through A Rainbow, Oil on Canvas, 45.5 x 45.5 cm, 2018
▲오승경, Kayaking Through A Rainbow, Oil on Canvas, 45.5 x 45.5 cm, 2018

유토피아와 자연을 주제로 한계가 없는 상상력을 전개해 온 오승경 작가는 2018년 미국 Brooklyn Trestle Gallery, 2019년 Hambidge Art Center 아티스트 레지던시로 선정되었다. 2019년에 미국 North Georgia Distinguished Fellowship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모던아트대상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도 지니고 있다. 

야생의 질서 속에서 현대인의 끝없는 이상향을 찾는 오승경의 작품 세계는 자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직접 가본 곳에서 얻은 영감을 생생하게 살려낸 오승경의 작품은 좌절과 외면에 익숙한 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며 진정한 해방감과 자유를 선사한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오승경 미술작가의 개인전 ‘Mimesis of Utopia’는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도 동일하다.

보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사이아트 도큐먼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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