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권오선 기자 = 소프트보울社(대표이사 이태규)는 올해 안으로 SBGrid 3.0 개발을 완료해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업무시스템 개발에 핵심 요소인 웹컴포넌트를 개발, 서비스하는 회사로 웹표준 기반의 UI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기반 API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IT 전용 입찰관리시스템 ’BIDBOWL‘을 ICT 중소기업들을 위해 무상 서비스 중에 있다. 

소프트보울은 2013년 ActiveX를 사용하지 않는 그리드 제품 SBGrid를 출시, 지속적으로 버전을 업데이트 하면서 조달 쇼핑몰 실적 기준으로 작년 3월 63%까지 성장을 달성하는 등 해당 분야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UI기획실 김석현실장은 “공공기관은 일반 개발환경이 아닌 보안이 중요 시 되는 개발환경에서 개발해야 하는데 이 부분 특화되어 있고 다양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SBUX, SBGrid를 선호 한다” 면서 “해외 진출 기업 역시 현지에서 개발 및 유지보수를 하다 보니 비표준이고 종속성 높은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개발자 수급 혹은 유지보수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기에 웹 표준 방식인 SBUX. SBGrid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프트보울이 개발해 제공하는 ‘웹표준 그리드 제품(SBGrid)‘과 경쟁하는 오픈 라이브러리 형태의 저가형 그리드 제품도 많지만, 제품 가격 경쟁력을 제외하고는 속도 및 성능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 SBGrid의 진가를 더욱 발휘하고 있다.

SBGrid는 교육 및 기본적인 기술지원 외에 개발자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트러블 슈팅, 요청기능 샘플 제작 등을 소프트보울에서 전담하여 맡아 제공함으로 써 개발비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옴니채널의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UI 개발 툴 SBUX는 웹 표준 기반 컴포넌트 형 제품이기에 호환성과 이식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일반 UI 개발 툴의 경우 고객사에서 표준으로 정한 User Interface 화면을 100%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은 많지 않은데, 소프트보울이 제공하는 UI 콤포넌트들은 표준 CSS3를 지원하여 원하는 표현, 구성이 가능하다. 따라서 개발자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퍼블리셔들이 구성하는 사용자환경의 UI/UX 환경에 최적화된 UI/UX 화면 개발을 가능하게 해준다.

개발용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서 제품 품질자동화 테스트 도구를 내부적으로 개발 후 ‘아르고스‘라고 명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고객 요구사항들은 모두 레드마인에 올려 전체 부서가 공유하며 분석·대응하고 있는 시스템 프로세스가 정착되어 있다.

소프트보울은 공공, 금융, 기업 등 다양한 고객 군이 있지만 공공 고객이 70% 가량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KB국민은행, 우리카드 등 대형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금융권 고객층도 커지고 있다. 또한 전체 매출의 20% 가량을 매년 연구개발비로 투자를 하고 있고 별도 영업조직이 없고 회사 대부분의 인력은 연구개발을 하거나 연구개발 지원을 하는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발의 시작부터 완성된 최종 결과물까지 웹 표준기술 기반 구조로 설계되어있어, 개발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확장성이 높다는 차별화 포인트는 갈수록 시대적인 흐름과 맞고 있기에 경쟁력은 커지고 있다고 한다. 제품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일반 개발자들이 바로 사용 가능한 짧은 학습곡선은 요즘 같이 개발자 수급이 힘든 상황에 큰 장점이 되고 있다.

소프트보울은 2020년 끊임없는 노력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 했다. 이러한 원동력을 기반으로 해외 Low-Code 개발 플랫폼에 플러그인 방식으로 SBUX를 제공되는 로드맵을 선보이며 해외 IT시장을 겨냥한 소프트보울의 미래상을 제시, 내일을 상상하고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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