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 A에서 6월 26일까지 운영
- '23/3' 커뮤니티 아트 그룹과 함께 기획

전시 현장에서 주민이 말풍선에 적은 메시지
전시 현장에서 주민이 말풍선에 적은 메시지

[공감신문] 권오선 기자 =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과 아트 그룹 ‘23/3’는 주민들 간의 소통을 돕기 위하여 ‘말풍선’ 체험형 커뮤니티 아트를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 A에서 6월 26일까지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하여 대면 활동이 적어지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말풍선’ 프로그램은 말풍선 스티커에 주민들이 마음속 담아둔 ‘말’을 적어 유리창에 붙인 후, 이 ‘말’들을 연결시켜 대화를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여자의 말풍선을 날려 보낸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은 리모델링 공사 인해 당분간 내부 행사를 할 수가 없다.

이러한 공백의 시기를 활용해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아트 프로젝트를 ‘23/3’ 그룹과 함께 기획했다.

한편, ‘23/3’는 2017년 홍제동에서 23년을 살고 있었던 김정수와 3년을 살았던 강수빈이 모여 동네의 이야기들을 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그룹이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에서 열리고 있는 ‘말풍선’ 프로그램 전경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에서 열리고 있는 ‘말풍선’ 프로그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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