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온실가스감축 및 에너지자립화를 위한 그린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환경기초시설인 축산환경사업소 태양광발전 설비를 준공해 상용발전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는 총 14억원의 사업비(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로 작년 10월 착공해 지난 24일에 준공했다.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운영으로 연간 총 전력비의 약 30%인 2억원 이상의 운영비 절감 효과 기대된다.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는 연간 4만3000여톤의 가축분뇨와 3900여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태양광발전설비 546KW와 향후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환경기초시설 100% 에너지 자립화와 탄소중립으로 그린뉴딜정책의 선도지구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처리과정에서 생산된 폐기물을 자원화 해 연간 5000톤의 퇴비를 농가에 무상 공급해 경종농가 운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준공된 태양광발전시설 및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과 더불어 환경기초시설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등을 통해 상주시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그린뉴딜 선도도시로의 지속적인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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