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지난 22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 의성군 제공.

[의성.경북=공감신문] 최웅수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지난 22일 군청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각 분야별(환경‧농업‧에너지‧축산‧건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의성군수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6명 및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좌장 김석완 박사(대구한의대)의 진행으로 ▷편도철 박사(대구경북연구원)‘기후변화 적응 및 전담조직의 필요성’▷강성수 박사(국립농업과학원)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임상국 박사(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효율을 위한 숲과 나무, 따로 또 같이’▷안희권 교수(충남대학교) ‘축산폐수의 에너지화(Bio gas)’▷윤철재 교수(경북대) ‘Zero 에너지 건축물’을 주제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지난 4월 ‘탄소중립실천 선언’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의성군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한 탄소중립 전략 수립 및 자체적으로 기후변화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및 인프라 구축,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의성지역의 특성을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탄소Zero 의성을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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