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박문선 기자 = ㈜플레이어게인/인디온 스튜디오가 소띠해를 보내며 모바일 대전 RPG 게임인 ‘불스매치’의 오픈 베타를 시작할 예정이다. 

불스매치는 한국의 전통민속놀이인 '소싸움'을 소재로 한 라운드 턴 방식의 대전 게임이다.

처음 접하더라도 가위바위보 방식의 간단한 대전에 금세 적응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라도 부담 없이 승부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함이 특징이다.

거기에 귀여운 소들의 유머러스한 세레머니 동작이나 상황 연출이 있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또한 ‘불스매치’는 친선전을 통해 가족, 친구와 유쾌하게 한판 승부를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불스매치는 지난 2021년 12월 1일,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된 서울북앤콘텐츠페어(SBCF)에서 게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행사에서 김상현 대표는 소싸움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게임을 개발한 동기에 대하여 “우리나라 전통의 소싸움은 소 특유의 힘과 개성 있는 기술이 결합된 짜릿한 민속놀이다. 두 소가 다양한 소싸움 기술을 활용해 박력 넘치게 대결하는 장면을 상상하니, 이 놀이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개했다. 

㈜플레이어게인 김상현 대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전술을 통해 짜릿한 승부를 펼칠 수 있는 대전 게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1월 말경 시작되는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에 불스매치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서 E스포츠화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