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시 C조 조별예선 2차전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12일 오전 1시(한국시간)한국 축구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 2차전서 키르기스스탄과 승부를 펼친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서 1차전과 마찬가지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 이겨 조별리그 통과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피파랭킹은 53위인 가운데, 키르기스스탄 피파랭킹은 9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내에서는 12위다. 

2019 AFC 아시안컵 티저 영상 / jtbc

한국은 이미 1승을 거둔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따낸다면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 짓는다. 다만, 기성용, 이재성 등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공격수 황의조를 중심으로 키르기스스탄의 수비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키르기스스탄은 앞서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키퍼 실수로 1-2로 지고 말았다.  

한편, ‘2019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는 11에서 12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 45분부터 JTBC를 비롯해 JTBC3 FOX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키르기스스탄전에 이어 16일에는 중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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