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공감신문] 김민희 기자=가수 아이유가 지난 8~9일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도와주는 데 앞장섰다.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아이유가 팬덤 '유애나'와 함께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수해 의연금 1억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아이유를 비롯한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든 분들의 헌신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따듯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이유 소속사 아담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하게 됐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아이유는 팬들 사이에서 '기부 천사'로 불린다. 첫 번째 팬미팅 수익금을 시작으로 자신의 생일이나 어린이날에 저소득층·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왔다. 아이유가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약 40억 원에 달한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9월 17일~9월 18일 사흘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서 '2022 IU CONCERT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콘서트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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