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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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박혜진 기자 = 영화 '헌트'에 주연급 카메오들이 속출하며 배우 이정재에 인생 "잘살았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헌트'가 개중 2주차차 주말에 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내며 누적 관객 300만을 돌파한 가운데 고윤정, 주지훈, 이성민, 유재명, 박성웅 등 굵직굵직한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며 세간의 이목이 끌리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에서 영화 '헌트' 제작사 대표 한재덕이 출연하여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특급 카메오들을 어떻게 섭외했냐는 질문에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 감독이 상의해 모은 배우라고 전했다. 또 동경 씬에 등장하는 네 배우(박성웅, 김남길, 주지훈, 조우진)에 대해 "그 친구들은 한 명의 배우가 스케줄이 되면 자기들도 모두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정만식은 "자기들끼리 '할 거야? 말 거야?' 하더니 모두 하게 됐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방구석1열 유튜브 갈무리
사진=방구석1열 유튜브 갈무리

이어 한재덕은 스케줄 맞추기가 힘들었다며 "바쁜 애들부터 죽였다"고 깜작 스포를 했다. 이내 황급히 입을 막았다.

유세윤이 "가장 늦게 죽는 사람은 스케줄이 널널한 거냐"라고 묻자 한재덕이 "그렇다"며 웃었다.

주지훈은 대사 없이 3초, 박성웅은 5초가량 나온다. '헌트' 관람 시 숨은 카메오가 누가 있는지, 누가 먼저 죽었는지 찾아보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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