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차유람 인스타그램
사진 = 차유람 인스타그램

[공감신문] 김보관 기자=이지성 작가의 발언에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가운데 차유람의 프로필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지성 작가를 남편으로 둔 차유람은 1987년생으로 지난 5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차유람은 지난 2001년 프로 데뷔를 했으며 2006년 9월 세계적인 당구 스타 자넷 리와 포켓볼 친선 경기를 가진 것을 계기로 이른바 '얼짱' 당구 스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06 도하 아시안 게임'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도 출전했으며 2번의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 '2013 CBSA 베이징 미윈 9볼'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이후 차유람은 지난 2019년 3쿠션 선수로 전향하고 LPBA에 출전했으나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인 지난 5월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3쿠션 선수 생활 은퇴를 발표했다.

차유람 남편 이지성 작가의 발언에 따르면 그가 차유람에게 입당을 권유했다.

이지성 작가는 지난 25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아내에게 국민의힘에 좀 젊음의 이미지와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를, 당신이 들어가면 바뀌지 않겠느냐고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지성 작가는 같은 날 "보수정당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할아버지"라며 "국민의힘에는 젊음의 이미지, 여성의 이미지 두 가지가 부족하다"고 해 논란을 사고 있다.

그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배현진 의원, 나경원 의원, 김건희 여사도 젊고 아름답지만, 숫자가 부족하다. 차유람까지 합세해야 국민의힘 이미지가 젊고 아름다워진다"고 말해 배현진 의원을 비롯한 이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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