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아특수강
사진=세아특수강

[공감신문] 윤승진 기자 = 세아특수강 주가가 폭등이다.

26일 오후 3시 18분 기준 세아특수강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0% 오른 19,650원에 거래 중이며 거래량은 1,871,673주이다.  

지난 8일 세아특수강과 함께 세아그룹의 세아베스틸지주 산하 계열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와 공동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밝히며 이에 세아특수강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아람코와 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 생산 공장 합자사를 설립하고, 네옴프로젝트등 초대형 프로젝트 관련 수주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투자총괄책임자(CIO)와 회동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아특수강은 지난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2644억원(전년비 +16.5%), 영업이익 119억원(+12.6%), 순이익 82억원(+12.7%)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세아특수강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도 주가 상승세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인다.

세아특수강은 냉간압조용 선재 및 마봉강의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1986년 11월 1일 설립되었으며 주요사업은 철강선재부문으로 단일화되어 있다.

주요 제품으로 선재, 봉강이 있으며 구체적인 용도는 자동차 및 기계의 제조, 건설현장에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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