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조성영 기자= 2차전지, 수소차, 전기차 등 관련주로 분류되는 유일에너테크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유일에너테크 주가는 전일 대비 7.41% 오른 20,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2,974,553주로 전일 대비 200%를 돌파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유일에너테크 대상 동시 순매수에 나섰다. 

현재 주가 상승을 이끄는 특정 이슈는 파악되지 않는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나서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제뉴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1kg당 보조금 3달러를 지원하는 생산세액공제(PTC)가 포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통과됐다. 

또한 중국 광둥성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수소연료 전지차 1만대, 수소충전소 200개 구축을 목표로하는 수소 인프라 공급 계약을 발표했다. 

한편 유일에너테크는 친환경 에너지 제조장비, 반도체 장비 및 기타 산업용 자동화 장비의 개발 및 제작 판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소재 촉매코팅 양산장비 납품 통해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 진입했으며 주요 고객사는 국내 메이저 수소연료전지 생산 업체인 두산퓨얼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