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하는 손흥민 경쟁자 히샬리송 드디어 선발
손흥민·캐인과 환상의 호흡 보여주나

히샬리송을 포함한 풀럼전 토트넘 선발 명단/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
히샬리송을 포함한 풀럼전 토트넘 선발 명단/ 사진=토트넘 공식 인스타

[공감신문] 윤승진 기자 = 풀럼전에 나설 토트넘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처음으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동시 출격한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 (한국 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풀럼과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서는 3-4-2-1 전형으로 경기에 나선다.

EPL 개막 6경기 만에 처음으로 데얀 쿨루셉스키가 선발에서 빠지고 히샬리송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골든 부츠' 위너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손흥민이 후보로 내려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였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맡고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 로얄이 좌우 윙백으로 나선다.

수비는 클레망 랑글레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책임지고,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다.

이반 페리시치와 쿨루셉스키, 벤 데이비스,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토트넘은 승점 11(3승 2무)로 3위, 풀럼은 승점 8(2승 2무 1패)로 8위에 각각 위치한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를 통해 무득점 사슬을 끊어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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