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비엠
특징주=에코프로비엠

[공감신문] 윤승진 기자=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전 주 종가보다 하락한 채 한 주를 마감했다.

지난 16일 장마감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 주 장마감일인 지난 9월 8일 종가(108,000원) 대비 약 7.69% 내린 99,700원에 거래됐다.

에코프로비엠 다음 주 주가 전망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최근 소식은 아래와 같다.

◆ 긍정적 전망

대신증권은 지난 14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하반기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모두 양호하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인 1191억원을 16.9%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매출액은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3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전기차(EV) 8573억원, Non-IT 6295억원으로, 7~8월 기대에 못 미치는 유럽 EV 판매량으로 국내 2차전지 업종 전반의 EV 수요 증가세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EV 모델향 견조한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를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포드 CEO 방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초 한국을 방문해 에코프로비엠·SK온과 북미 양극재 합작공장 관련 지분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포드·SK온·에코프로비엠 3사는 북미지역 양극재 생산시설 설립과 투자를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당시 연내 본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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