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셀트리온
사진 = 셀트리온

[공감신문] 김보관 기자=장 초반 셀트리온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175,000원으로 전일 대비 1.45%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이는 셀트리온이 16일(현지 시각)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은 선택적으로 혈관내피세포 성장 인자를 억제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신세포암, 자궁경부암, 상피성 난소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베그젤마'를 승인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베그젤마' 허가신청을 마쳤으며 연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셀트리온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