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보모터스
사진=삼보모터스

[공감신문] 김성현 기자= 삼보모터스 주가가 급등세다.

22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삼보모터스 주가는 전일대비 1,220원(+19.15%) 상승한 7,59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15,106,990주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보도를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를 인용해 “FSD 베타 버전 10.69.2.2가 좋아보인다”며 이를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차량 16만대에 확장한다”고 했다.

FSD(완전자율주행 Full Self-Driving)는 테슬라가 시범 운영 중인 주행 보조기능으로 교통량을 감지하고 신호등과 교통 표지판에 따라 멈추거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소식에 현대·기아차 7개 차종에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부품인 ‘스마트 크루즈 컨버터(SCC)’를 공급하고 있는 삼보모터스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보모터스는 자동차의 자동변속기를 구성하는 부품 및 파이프류 제품을 전문 제조하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등 미래차 관련 제품 생산과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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