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톤스포츠
사진=알톤스포츠

[공감신문] 김성현 기자= 전기자전거 1위 업체 알톤스포츠가 2차전지 음극재와 폐배터리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이목이 집중 되고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톤스포츠는 지난 8월부터 자회사 중국 천진알톤 법인을 통해 중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해 2차전지 음극재용 원소재 생산업체 티알에스에 납품하는 사업인 실리콘 음극재 원자재 '폐슬러지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술은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지만 전기차용 배터리의 충전속도와 용량 확대를 위해서는 기존 흑연 음극재보다 발전된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 개발이 필수라고 전해진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폐배터리 확보를 위해 국내 유통망을 활용할 것이다”라며 “전기자전거 폐배터리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 향후 전·후처리 및 추출 기술까지 확보해 전기차용 폐배터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