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국악관연학단 종묘제례악·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14일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3.1운동 및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맞이 ‘2019 국회 신춘음악회’를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 소리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100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연에는 KBS 국악관현악단(지휘 원영석)의 종묘제례악 ‘보태평지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춘희·이생강 공연,  차세대 젊은 국악인 유태평양·김준수·고영렬 및 국악신동 김태연 어린이 등이 출연한다. 

문 국회의장은 “2019년은 3·1운동 및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일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신춘 음악회 포스터 / 국회 제공

이어 “이런 중요한 시기에 국민 화합을 상징하는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국회와 국민이 우리의 소리를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신춘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음악회에는 문 의장을 비롯한 5부요인,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의원, 7대 종단대표,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경제5단체장, 소상공인연합회장, 양대 노총위원장, 주한외교사절 및 독립유공자 후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일반국민 등이 참석한다.

한편, 이번 신춘음악회에 참석하려면 18일 10:00부터 국회문화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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