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오영세 기자= 한국중‧고육상연맹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다우정보 홍순철 대표이사가 무투표 당선됐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은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위해 육상 꿈나무들인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홍순철 당선인은 현재 (주)다우정보 대표이사로 충북 보은군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장, 정보통신공제조합 등기이사, 전 정보통신협회 중앙회 등기이사, 전 대전·충남·세종 정보통신협회 회장과 대전 복싱연맹 부회장, 대전시 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맹은 앞서 8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홍 후보가 단독후보로 등록해 9일 오전 3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당선인으로 발표했다.

선거관리 규정에 의하면 회장 선출은 오는 13일 선거를 통해 결정해야 하지만, 후보자 등록 결과 단일후보로 마감돼 규정에 따라 선관위의 3차 회의와 요식절차를 거쳐 9일 박상구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증을 수여했다.

홍순철 당선인은 “앞으로 한국중·고육상연맹의 어린 육상 꿈나무 육성과 저변확대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연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존에 진행해오던 사업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인은 “청소년 주니어급 대회 등에 출전 기회가 많아 질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우수지도자나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 선수를 발굴, 국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수자에게 더 많은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의 가능성을 현실로라는 모토를 갖고 힘껏 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제20대 회장 취임식은 오는 3월 1일 속리산국립공원 내 모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