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유안나 기자=개그맨 박성광이 자신이 운영해 참여한 포차가 선정적으로 메뉴판을 만들어 사업을 했다는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15일 박성광 소속사 SM C&C는 “박성광은 2년 전 지인이 제안한 사업 ‘박성광의 풍기물란’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하고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왔다”며 “지인이 사업체 기획과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해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가게는 작년 12월 영업 종료를 결정했고 정리 수순을 거쳐 오는 2월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성광이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에 대해 신중하게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해당 사안들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성광 포차는 서울, 경기 지역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오픈한지 수 년이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박성광 포차 논란'은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주점의 메뉴판과 홍보 문구를 촬영한 사진을 게제하면서 알려졌다.  

특히 포차 '박성광의 풀기물란'에서는 성인 동영상 파일 형식의 메뉴판을 사용하거나 주점 이름을 4행시('풍'만한 여자, '기'여운 여자도, '물'론 좋지만, '란'(난)니가 젤 좋아)라고 짓는 등 다소 선정적인 문구를 활용해 문제가 됐다.